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총평 ==== 오딘에게 있어 헬라는 그림자 같은 존재였다. 오딘 스스로는 흑역사라 생각하는 정복 전쟁에서 항상 그와 함께 하며 공을 세웠고, 오딘이 그 길을 버리고자 하는데도 계속 그 길에 머무르고자 했던. 헬라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악인으로, 잔혹한 성품 때문에 군주로서 실격이었고 반란을 일으켜 자국을 혼란하게 만들기까지 했으니 오딘이 그를 유폐한 것은 군주로서 당연한 처사였다. 그러나 그 이후의 처신은 명백히 잘못되었으며, 애초에 헬라의 인격이 그렇게 된 것과 오딘이 그러한 성품을 적극 이용했다가 내친 데서 오딘의 책임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헬라는 왕족이자 그 직책은 사령관으로서, 전쟁이 일어나면 거기에 참가하는 것이 당연한 위치의 인물이라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또한, 아스가르드인의 수명이 5천년이든 50만년이 넘든 기록이 지워졌을지언정 헬라의 존재 자체가 완전히 잊혀졌다고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카르에 있어서 연령을 확정하기 힘든 브륜힐데를 제외해도 당대의 인물들이 멀쩡히 살아서 존재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현실적으로는 헬라에 대한 모든 기록을 의도적으로 없앤 뒤 함구령을 내렸다거나 기록말살형을 처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오딘이 자기 실수를 완전히 덮어버려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망해 버렸다는 것은 약간 비약적인 결론이다. 게다가 '''오딘은 라그나로크의 예언을 알고 있었다.'''] 즉, 오딘이 처신을 잘못하긴 했을지언정 일어난 비극들이 오딘의 잘못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또한 헬라는 아스가르드의 정복 전쟁이 종결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다시 말하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개인의 성정에 따른 결정이었다는 것이고, 오딘의 정복전쟁이 헬라의 성정을 잔혹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오딘의 행보가 '''따르지 않는 자국 전사들과 백성들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로 악독하게 만들 정도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엔 힘들다. 헬라가 악인이라 부각되는 것이지 군사 세력의 지도층이 상대 세력의 주축이 되는 자를 공개적으로 베어넘김으로써 정복을 확실시 하는 행동으로써 군율을 강고이 하는 방식의 처형을 하는 행위는 동서 가리지 않고 사례가 무수히 많으며, 헬라가 설명한 내용이 딱 이 묘사이다. 게다가 전쟁을 오딘과 헬라 둘만 벌인 것도 아니고 헬라와 그 추종 세력을 제외하고는 정복 전쟁에 함께 했을 아스가르드 세력은 그대로 왕의 결정에 따라 세계의 수호자들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러니까, 과거의 오딘이 과격한 정복군주였고 헬라가 그런 오딘의 아래서 마음껏 활개 치며 피와 전장을 추구해 왔다는 점에서, 오딘은 근본적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금의 헬라는 명백한 악인이고 파국의 최종적인 책임도 그 자신에게 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오딘은 가정 교육을 제대로 죽 쒔고 헬라는 심각하게 잘못 컸다.''' ~~ 아스가르드 판 [[성종(조선)|성종]]이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